2월 4일 대통령인수위원회는 농가 비료 및 사료 구입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유기질비료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서 화학비료 사용을 유도하고 양돈·한우농가 등에 대해서는 사료구매자금 1조원 한시적으로 특별지원키로 한 농가부담완화정책을 발표했다.

금년 화학비료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4%나 인상되고 사료가격 또한 26% 인상되면서 농가경영비 부담이 1조 5000억 이상  증가되어 농가경영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됐다.

이에 한농연은 비료값 인상과 관련하여 농협중앙회를 항의 방문하고  인수위원회 건의, 당 지도부들과의 면담, 국회 대응활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급격히 오른 비료,사료값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농가부담을 완화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4일 오후 농가경영의 심각한 어려움을 직시하고 이같은 비료 및 사료 구입부담 완화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비료ㆍ사료가격의 문제점을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책은 아니지만, 한농연 및 회원의 활동과 여론 조성 등을 통해 일정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한농연은 이에  인수위가 발표한 내용에서 부족한 점은 계속 촉구해 나갈 예정이다.

인수위의 농가 비료 및 사료 구입부담 완화대책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