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이슈 
| 한농연 농협개혁위원회 출범 | |
| 체계적이며 하나된 전국적인 농협 개혁운동의 강력한 구심체가 될 것 | |
| 한농연 | 02.27 10:03 | |
| 조회수 10,188 | 덧글수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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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은 2월 25일(월) 한농연 농협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지식 본 연합회 정책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각 10개 시도연합회의 정책부회장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본 연합회는 향후 각 지역별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전국 단위의 체계적이고 하나된 농협개혁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농연 농협개혁위원회는 우리 농업 발전의 핵심이 협동조합의 개혁과 발전에 있음을 명심하고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첫째, 농협개혁을 위한 상설적인 위원회로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며, 중앙-도-시군 단위까지 상설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일관된 지침에 의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개혁위원회 전용으로 메일, 업무연락을 통한 정보 공유와 활동지침 전파를 할 계획이다.
둘째, 협동조합개혁의 올바른 관점과 과제를 도출할 것이다. 이에 중앙은 오는 3월 초까지 협동조합 개혁 과제의 초안을 작성하고 각급 농협개혁위원회는 오는 3월 말까지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집약하여 농민조합원이 원하는 협동조합 개혁의 과제를 도출해야 할 것이다.
셋째, 각급 단위 개혁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각종 정보와 자료의 보급과 확산, 교육의 실시, 활동 지침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따라서 시군연합회는 도연합회에, 도연합회는 중앙연합회에 요청을 하고, 각급 단위가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각급 단위에서 해결하여 조직의 활력을 높여나가야 한다.
넷째, 농협 개혁은 단결된 힘이 뒷받침되지 않을 때에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므로, 사안에 따라 한농연 전체의 힘을 결집시킬 때에는 지역 단위에서 중앙으로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각 지역의 협동조합개혁의 리더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한다. 이에 올해 농업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협동조합 이감사 교육에 적극 참여시키고, 이감사 협의회 구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교육의 실시, 모임의 결성, 협의회의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래의 내용은 2월 25일 채택된 결의문 내용의 전문이다.
한농연 농협개혁위원회 발족선언문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농협개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농민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근본적인 농협중앙회의 개혁을 앞당기기 위해 농협개혁위원회 선포를 선언한다.
지금 농촌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판단으로 야기된 한-미 FTA 추진과 농업계 조직 축소, 비료ㆍ사료값 폭등, 농가부채 등으로 350만 농민의 기초생존권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 때문에 경제사업 활성화를 농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농협중앙회의 조직․인력․사업구조의 전면 개편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역대 어느 정권도 농민이 주인되는 농협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했으며, 더 이상 정부에 기대 농협개혁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다다랐다. 그 동안 협동조합 개혁이 중앙회와 관련한 법ㆍ제도적 개혁 과제 중심으로 접근함에 따라 현장의 농민조합원들이 개혁과정에서 소외되고 상대적으로 일선 조합의 역할을 개선하는데 소홀했다.
이에 우리는 농협의 적극적인 주체로서 참여 속의 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한농연의 농축협 이감사·대의원 교육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농협의 주인으로 일할 수 있는 자세와 능력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농협개혁을 위한 상설적인 위원회로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며, 중앙-도-시군 단위까지 상설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일관된 지침에 의해 활동을 하고자 한다. 또한 협동조합개혁의 올바른 관점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집약하여 농민조합원이 원하는 협동조합 개혁의 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개혁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2008년 2월 25일
한농연 농협개혁위원회 참가자 일동
IP : 211.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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