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와대 개각 발표에 따르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장태평 전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전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내정자는 전남 무안 출신이며 행정고시 20회 출신으로 1990년 경제기획원 장관비서관(서기관), 재정경제원 국세조사과장,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재과장 등을 지낸 대표적 경제관료이다.

2002년에는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사관)을 역임했으며, 특히 2004년 부처간 교류 1기로써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농업구조정책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내고, 2006년부터는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아왔다.

당초 농식품부 장관 하마평에는 홍문표 전 한나라당 의원, 이명수 전 농림부 차관 등이 유력히 거론됐었다.  

한편 이번 개각에서 교체가 유력시됐던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됐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는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장인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이 내정되는 소폭 개각만 단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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