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한 평생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삶을 살다 영면에 드신 故 박홍수 前농림부장관의 고귀한 뜻을 추모하고자, 오는 2015년 6월 10일(화) 11:00,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故 박홍수 장관 7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2. 故박홍수 장관은 오랜 세월 농업현장에서 전문 농업인으로,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한 지도자로서 한농연 제9대·제10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제17대 국회 활동을 하였다. 당시 농림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당의장 농업특보를 역임하면서 현장 농업전문가로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농업정책을 제시하였다.

 

3. 또한, 故 노무현 대통령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현장농업인으로써, 제55대 농림부 장관에 취임하여 농어촌 삶의 질 향상 계획 수립, 농지은행제도 도입, 1사 1촌 운동 내실화 등 농업·농촌·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많은 업적을 남겼다.

 

4. 이에, 한농연 주최로 열리는 ‘故 박홍수 장관 7주기 추모식’을 통해 그의 불꽃같은 의지를 다시 한 번 상기하며, 13만 후계농업경영인과 300만 농업인의 마음을 한데 묶고 계승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

 

※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故박홍수 장관 7주기 추모식 개요

 

1. 목적 및 배경

❍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애정으로 평생을 헌신하신 故 박홍수 장관의 7주기 추모식을 진행하고자 함

 

2. 개요

❍ 일시 : 2015년 6월 10일(수) 11:00시

❍ 장소 :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회관

❍ 주최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 주관 :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남해군연합회

 

3. 식순

시 간	내 용	비 고
09:50	접수등록
10:00	영상시청 및 사진전	2층 강당(영상) 1층 로비(사진전)
11:00	강연 : 개방화시대에 농업인의 과제
12:00	추모식. 개회사, 국민의례, 묵념, 내빈소개
12:15	약력소개
12:25	경과보고
12:30	추모사
12:40	헌화 및 분향
12:50	점심식사
13:30	묘소참배

* 일정에 따라 시간이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故 박홍수 장관 약력 및 주요공적

 

※ 1955년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출생. 1978년 경상대 임학과 졸업. 새마을 지도자와 이장을 거쳐 1988년 농민후계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농민운동 시작

 

※ 1992년 양돈분야 전업농 선정, 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회장, 1996년 남해 축협 감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1998년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회장, 경상남도 농어촌 발전 심의 위원회 위원, 199년 농협중앙회 경남 도지역본부 운영위원 역임

 

※ 2000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9대 중앙회장으로 당선. 고속도로 점거 투쟁으로 더 잘 알려진 ‘농촌회생 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여 농가부채의 심각성을 이슈화시켜 농가부채특별법 제정과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 성사

 

※ 2001년 한농연 10대 중앙회장 연임. 읍·면 단위까지 협동조합개혁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협동조합 개혁에 앞장섰음. 쌀 값 보장을 위한 농권운동 등에 매진. 또한, 농어촌 복지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운동을 역설하여 2004년 3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이 제정되는데 견인차 역할 수행

 

※ 2004년 5월,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 열린우리당 농림특별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당의장 농업특보를 역임하며, 현장 농업전문가로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대안들을 제시하여 농업인들과 언론인 등에게 귀감을 보임

 

※ 2005년 1월, 제55대 농림부장관 취임. 2007년 8월 이임하기까지 2년 8개월간 참여정부의 최장수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농어촌 삶의 질 향상 계획 수립, 농지은행 제도 도입, 1사1촌운동 내실화 등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및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제도 도입, 축산물HACCP기준원 설립, 우수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 등 많은 업적을 남김

 

※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사무총장직을 맡아 촛불시위 정국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 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함.

 

※ 지병인 심장병으로 6월 10일, 그토록 사랑하던 가족과 동지, 선후배를 뒤로 한 채 항상 좋아하시던 남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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