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선포식이 끝난 이후, 마련된 농성장으로 한농연의 천막농성 투쟁을 격려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농어촌지방주권지키기 의원모임 간사인 황영철 의원(강원도 홍천군, 횡성군), 한기호 의원(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염동열 의원(강원도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태백시)이 방문하여 김진필 회장 및 중앙 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영철, 한기호, 염동열 의원은 "한농연과 함께 같은 목소리를 내서 농어촌 지역구를 반드시 수호해 나가야 한다.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등 한농연 8대 요구사항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김진필 회장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한중 FTA도 다시 점검하고 피해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 무역이득공유제가 조세 형식으로라도 입법화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 9월 23일 집회에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국회의원들이 오셔서 한 목소리를 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 임원들도 "지역 주민들도 지역구 국회의원 수를 지켜내야 한다. 이것은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의 문제다"라고 말하였다.

 

이후, 한국4-H본부 회장을 역임중인 초대 이홍기 회장과 6대 엄홍우 회장, 10대 이택영 감사, 한국관광농원협회 안양호 회장도 격려 방문을 하였다. 또한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과 정재길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등 관계자들도 방문하여 한농연의 농성투쟁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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