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홍문표 국회의원·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어민신문이 공동 후원하는 “뉴노멀(new-normal)시대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전략 모색 정책토론회”가 지난 6월 3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회원 및 농업인, 내빈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제 저성장 기조, 글로벌 경제통합,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으로 대변되는 ⌜뉴노멀(New-normal)시대⌟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한국 농업을 둘러싼 다양한 메가트렌드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농업‧농촌의 회생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서울대학교 임정빈 교수는 한국농업을 둘러싼 6대 메가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한국농업의 현황과 해결과제를 점검한 뒤 5대 발전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중석 기반정비처장은 생산기반정비사업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기반분야 메가트렌드에 대응한 미래 생산기반정비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문호 연구위원은 들녘별경영체의 개념과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 들녘별경영체 육성정책과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바람직한 육성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ICT융복합 첨단농업, 기반정비를 통한 생산인프라 확충, 들녘별경영체를 통한 산지 조직화 및 규모화 등 주제발표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생산비 절감, 후계농업인력 육성, 효율적인 농업정책 시행과 예산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한 편, 김진필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모든 내용들을 취합하여 정부와 국회에 혁신적인 입법 과제를 제시하고, 특히 내년 제19대 대선을 대비한 핵심 농정 기조를 확립하고 구체적인 농정공약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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