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값 보장 촉구를 위한’ 한농연 무기한 천막농성 2일째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방문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당정협의회 결과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키로 하였다”라며 “쌀 수요량 초과분에 대한 연내 전량 시장격리가 확정되었고, 생산조정제 관련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회 예결특위 예산 심의시 농업계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필 회장은 “수확기가 끝나고 출하가 끝난 상태에서의 시장격리 조치는 의미가 없다”라며 “즉시 이행되어야 현장 농민들에게 피해가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젊은 세대층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쌀가루빵에 대한 수요 대비 시중 판매량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쌀 소비촉진과 쌀 수급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정부의 대책 수립여부와는 별개로 농협중앙회에서 쌀가루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에게 “양곡분야와 유통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으로 어려운 시기 대책 마련에 적극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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