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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택 2017!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연설 전문
2017년 04월 13일(목) KBS 아레나홀(구 KBS 88 체육관)
한농연 | 04.17 13:32
조회수 2,757 | 덧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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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World one(youtube 게시물)


<안철수 후보 연설 전문 >


농업, 어업, 축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5년 만에 또 다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지난 대선 때 가장 저한테 기억에 남아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정말 서로 대화하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5년이 지난 지금도 농업, 어업, 축산업 사정이 나아지지 않음에 정말 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는 먹거리에 관해서는 경제학적인 관점을 적용하면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지금은 수입곡물이 훨씬 더 싸다보니 국내 먹거리 농업은 버려두고 외국수입에 의존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꼴찌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러다가는 큰일 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지금 세계 인구가 70억 명입니다.

2050년이 되면 90억 명까지, 세계 인구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이상기온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전세계적인 식량생산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국제곡물가격이 폭등하게 되고 우리나라는 심각한 곤경에 처할 겁니다.

식량무기화도 가능하게 될 테고, 가장 고통 받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 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외국에서 싸게 살 수 있다고 해서 국내농업 버려두는 것은 이건 정말로 안 됩니다.


에너지 장기수급계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에너지 장기적으로 생산과 소비를 잘 파악해서 우리가 소비하는 것에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생산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우는 겁니다.

그게 바로 에너지장기수급계획입니다.

다음정부는 빠른 시간 내에 식량장기수급계획 꼭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바탕해서 우리가 식량자급률을 꾸준히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저기 보이는 대통령직속 농업발전위원회가 바로 장기식량수급 계획 세우는 컨트롤 센터가 될 겁니다.


그 밖에도 큰 틀 다섯 가지 정도 소중한 기회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식량주권확보를 통해서 농정의 새시대 열겠습니다.

쌀 등 주요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고 수급안정화를 통해서 식량주권을 확립하겠습니다.

쌀값 안정을 위한 조치로 논에 벼 이외에 타작물 재배하도록 해서 옥수수, 콩 등 부족한 곡물자급률 제고하고 농가소득 감소분에 대한 보조금 지급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키우고, 농촌을 회생시키겠습니다.

젊고 유능한 영농인재들 키워내서 침체된 농촌사회, 활력 불어넣겠습니다.

농업 기초인력 집중육성하고 전문성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가족농가, 여성 농어업인을 보호하고, 어르신,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영농지원 서비스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농가소득 높이고 안전망 정비하겠습니다.

저는 익산 식품클러스터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곳에 방문해서 지금 어떻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진척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제가 정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계기를 우리는 맞이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들을 농업에 접목하면 우리는 식품산업을 발전시킬 수가 있는 것이고, 그 첫 시도가 저는 전북 익산의 식품산업클러스터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네덜란드의 푸드밸리처럼 나라가 농업을 식품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전북 익산의 식품클러스터산업이 조금 더 발전하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 확대되도록 이것은 지역산업이 아니라 국가산업으로 생각하고 제대로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촌마을 생태환경 보존형 직불제도를 신설하겠습니다.

정부와 농업인 간 협약에 의해서 환경보전활동 사항을 결정하고 이행여부, 사후점검해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농축수산업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네 번째입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체계 개선해야 합니다.

식품안전 사고는 바로, 농어가에 직격탄이 되어 왔습니다.

그 피해는 물론 장기적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먹거리의 안전, 위생, 질병 일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GMO 및 수입위해식품 관리를 강화해서 먹는 것으로 우리 국민 속이는 일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쌀소비 확대를 위해서 학교급식 개편하고, 어린이 체질개선을 위한 과일급식 프로그램 도입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식품산업발전과 함께 국민의 먹거리기본권 지켜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입니다. 농어촌 지역의 교육, 의료, 문화, 환경을 도시수준으로 높여가고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꼭 키워나가겠습니다.


조선의 대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는 삼농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농업의 지위를 높여야 한다는 상농, 둘째는 수익이 나는 농업이 되어야 한다는 후농, 그리고 셋째는 편하게 농사지어야 한다는 편농입니다.

여러분, 저는 그 삼농의 정신으로 이 두 손 걷고 직접 챙기겠습니다.

국민농정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저 안철수가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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