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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2 총궐기, 350만 농민이 떨쳐 일어났다!
한농연 | 11.21 09:35
조회수 5,470 | 덧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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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농수축산 비상대책위원회(농대위)는, 11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 FTA 저지!! 100만 항쟁 선포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또한 전국 9개 시, 도청에서 농민 2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국민 총궐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농대위와 350만 농민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통상관료들의 막무가내 밀어붙이기식 한-미 FTA 추진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은 쇠고기 광우병 공포에 불안에 떨고 있기에 한-미 FTA 즉각 중단을 촉구하였다.

또한 만약 정부가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다면 11월 29일, 12월 6일 연쇄적인 대규모 시위는 물론 강력한 투쟁으로 망국적인 한-미 FTA를 기필코 저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개 도에 참석한 농축수산인들은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행자부의 한-미 FTA 반대 단체에 대한 지원 금지 지침 반대와 한-미 FTA 체결 반대의 입장을 각 시도청이 명확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미 FTA 저지!! 100만 총궐기 선포!!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전 국민의 뜻이다. 망국적인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


오늘 400만 농수축산인들은 비상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지금 이 순간 저 멀리 제주에서부터 영남, 호남, 충청, 경기, 강원까지 전국 방방골골에서 농업파탄협상, 농민말살협상, 경제예속협상인 한-미 FTA 협상을 기필코 저지하겠다는 굳센 의지로 도청으로 도청으로 집결하고 있다.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자체 집계한 결과 오늘 전국 9개 도에서 한-미 FTA 저지 투쟁에 동참하는 농축수산인들이 20여만명에 달한다.

이는 우리 농업의 비참한 현실과 한-미 FTA 저지에 대한 농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온 국민이 알듯이 1994년 UR협상 이후 한칠레 FTA, 쌀협상 등으로 한국농업은 이미 파탄일로를 겪고 있다. 10년간 농민수는 절반 가까이 감소하고 농가부채는 4배로 증가하여 더 이상 농사를 짓고 농촌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세계 최강의 농업강국 미국과의 FTA는 한국농업의 사형집행이나 다름없다. 한-미 FTA 체결시 농업총생산액이 8조 8천억원이나 감소한다는 미무역위원회의 분석과 품목은 물론 각종 국내보호제도의 폐지 등 미국의 예외없는 개방압력은 한국농업의 사형선고를 내리는 근거로 충분하다.

더욱이 노무현 정부가 한-미 FTA 체결을 위해 국민들에게 미국의 미친소까지 먹이려하고 있으니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사람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광우병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21세기의 대재앙으로 불리며 인류 공동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노무현 정부가 광우병 쇠고기로 의심되는 미국 쇠고기를 어떠한 안전장치 없이 수입하여 전 국민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문제는 이미 농축산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70%가 반대할 정도로 국가적 사안으로 대두되었다.

세상에 어떤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협상하며, 도대체 어떤 권한으로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문제를 노무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추진한단 말인가?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한-미 FTA가 체결되면 한국농업과 400만 농축수산인들이 더 이상 회생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임을 경고해왔다. 또한 한-미 FTA는 국가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경제적 이익은 불확실하고 손해만 확실한 협상으로 한국경제의 도약대가 아니라 적자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과의 동반자살 행위일 뿐임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노무현 대통령과 사대매국 통상관료들이 목을 메고 추진중인 한-미 FTA로 인해 지금 우리사회는 국론은 분열되고,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반대 움직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껏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외롭게 싸워 온 우리 농민들뿐만 아니라 노동자, 학생, 교수, 연예인, 전직 관료들, 심지어 현직 정치인들까지 반대에 나서는 등 다수의 국민들도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익은 한-미 FTA를 저지하는데 있고, 시대는 한-미 FTA 저지를 위해 국민들이 총봉기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400만 농축수산인들은 민족농업을 지키고 국익을 수호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 전국 각지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해 일떠섰다.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 했다. 노무현 정부는 민심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알고 지금이라도 당장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선언하라!!

만약 노무현 정부가 끝내 민심을 외면하면, 400만 농축수산인들은 전 국민들과 함께 더욱 굳건히 연대하여 11월 29일과 12월 6일 등 지속적이고 연쇄적인 대규모 시위와 함께 강력한 투쟁으로 기필코 한-미 FTA를 저지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400만 농축수산인들이여!!

정세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으며, 시대는 우리 농축수산인들의 강력한 단결투쟁을 요구하고 있다. 400만 농축수산인들은 오늘 투쟁을 시작으로 총단결 총봉기로 한-미 FTA를 막아내어 민족농업을 수호하고 민족자존을 지키는 역사적 소명을 위해 총진군하자!!

 

2006년 11월 22일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IP : 211.1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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