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협약운동본부(이하 협약운동본부)는 8월 24일(화) 오후 2시 프레스센터빌딩 19층 기자회견실에서 ‘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협약운동본부 창립대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협약운동본부에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업농중앙연합회 등 국내 대다수 농민단체와 소비자단체를 대표하여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노동단체를 대표하여 한국노총이 가입하여 범국민적인 우리 쌀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협약운동본부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외국산 쌀이 현재보다 더 많이 들어온다면 국내 수급문제로 인한 가격하락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식용 쌀이 국내시장에서 판매될 경우 민간유통기능이 취약한 우리 현실에서는 100만 쌀 생산농가의 소득문제로 심각한 농업문제와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인식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혁신하며 노력하는 생산자와 이를 신뢰하고 공감하는 소비자 상호간에 범국민적인 협약 운동을 전개하여 현재의 쌀 및 DDA 농업협상에 따른 전반적인 농업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 쌀은 우리가 지킨다

DDA 농업협상에서 관세 상한 설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보조금 대폭 감축 등의 기본 골격이 합의된바 있다.
DDA 협상결과는 심각한 농업문제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하여 비효율적인 국토이용, 전산업 간의 균형적 발전 저해, 특히 사회적 부의 배분문제에서도 도시와 농촌, 2,3차 산업과 1차 산업 종사자 간에 더욱 큰 소득격차를 벌어지게 하여 경제, 사회, 정치 등 국가 전번적 문제로 그 여파가 확장될 것이다.

현재의 쌀 및 DDA농업협상에 따른 전반적인 농업의 위기를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 내고 현재의 쌀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혁신하며 노력하는 생산자와 이를 신뢰하고 공감하는 소비자 상호간에 범국민적 협약 운동을 전개하여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4년 6월10일 농업계 전체의 의견을 위한 농단협, 농민연대와의 대표단체가 모여 의견을 조율하였으나 이견이 있다는 것만 상호 확인되었고, 이후 서로 많은 사회단체가 쌀을 중심으로 한 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협약운동본부의 필요성에 공감 2004년 7월 15일 임시명칭에 합의하여 역할 분담을 하였다.

7.19일, 7.30일, 8.14일 참가단체를 규합하고 최정 결론을 도출하여 8.18일 농단협 최준구 회장, 김형문, 엄성호, 서정의 회장 등이 참석한 임시 대표자 회의를 통하여 공식명칭, 주사무소의 위치, 임시간사, 조직체계 기준 등을 결정하여 다음과 같은 목적과 주요사업을 위하여 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협약운동본부를 2004. 8.24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였다.



1. 명칭 : 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협약운동 본부

2. 목적

■ 쌀 관세화 유예 협상에서 관세화 유예, MMA동결, 수입 쌀 판매 대응방안 및 조기대책 수립
■ 범국민적인 우리 쌀 계약재배 협약을 통한 실질적인 국민적 공감대 형성
■ 양정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한 쌀 산업 보호
■ 쌀 생산농가 소득보장 및 쌀 산업 부가가치의 농가 소득화
■ DDA 농업협상 대비 근본적 국내 대책 마련
■ 소비자 보호를 위한 원산지 표시 및 검역 체계 강화

3. 주요사업

■ 쌀 협상에서 쌀 관세화 유예, MMA동결, 수입 쌀 판매 대응방안 강구를 위한 사업
■ 식량 자급률 법제화 등 식량안보, 공공비축제ㆍ생산조정제ㆍ대북지원 등 재고대책, 쌀 농가소득 안정화 등 소득대책, 민간유통 지원 등 유통 및 시장대응 대책 등 양정대책 관련 정부의 제도적 개선ㆍ재정적 지원 강화
■ 민간 RPC, 농협 RPC의 통합판매 체계, 농민-RPC의 계약재배, 수입 쌀 취급 거부 등을 위한 농협의 역할 강화
■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으로서의 점진적인 전환을 위한 사업
■ 소비자와 일상적인 계약관계를 통한 우리 쌀 지키기 운동 확대 전개
■ 기타 목적 및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4. 부문별 참가단체

1) 농업인 단체
2) 시민사회단체
3) 여성단체
4) 소비자단체
5) 환경단체
6) 언론ㆍ출판ㆍ법률단체
7) 노동단체
8) 교육 및 연구기관
9) 중소 상공인단체
10) 문화인 단체
11) 종교단체

5. 사무실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16-5(축산회관 5층)
연락처: 02-588-7651 / FAX 02-588-7655

IP : 211.20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