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우리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
그 어떠한 공권력 투입과 과잉대응을 자제하라!

- 단식농성중인 농민단체장들을
강제로 끌어낸 민주당은 즉각 사죄하라!-

이제 우리 경남지역농민단체들은 11우러 21일 각 지역별로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기운을 높여 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들의 투쟁을 약화시키고, 정의로운 우리의 투쟁을 원천 봉쇄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또한 국회에서 농성 중이던 농민단체장들을 국회밖으로 내모는 무모함을 자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당국의 농업에 대한 멸시, 천대이며, 우리 농민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아직까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사 안일한 처사이다.

이번 우리들의 투쟁은 너무나 정의롭고 철저하게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진행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는 바 정부당국은 그 어떠한 압력과 과잉대응을 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경남지역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11월21일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예정대로 치루어 낼 것이다. 우리는 각 지역별로 출정식을 마치고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질서 정연하게 가두행진을 하며 합법적으로 집회신고를 마친 여의도로 향할 것이다.

그러나 경찰측에서는 우리들의 이러한 투쟁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 하니 이 얼마나 황당하고도 괘씸한 처사인가?

경남지역농민단체협의회는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의 투쟁은 너무나 정당하며 합법적이다. 이를 막고자 한다면 더 강한 우리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임을 경고한다. 또한 이로 인해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정부당국자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11월 20일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위한
경남지역농민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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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4-H연합회, 경남낙우회, 한국카톨릭농민회마산교구본부, 한우협회경남도지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경남도지회, 한국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경남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경남여성농민회연합, 대한양돈협회경남도지부, 한국낙농육우협회경남도지회, 한국유기농협회경남도지회,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