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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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업 발전을 위한 마사회법 개정 추진을 환영한다 ■
- 조속한 법 제정 추진으로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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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의 이익금 중 축산업 발전에 쓰이도록 한 특별적립금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는 한국 마사회법 개정안을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정장선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발의하여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한농연과 450만 농민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올해부터 쇠고기 시장의 완전 개방에 따른 생우 수입과 전 세계적인 구제역의 확산으로 인한 국내 축산물 소비의 위축, 구제역 재발의 우려로 인해 양축의욕을 잃어버리고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들을 위해서라도 마사회의 축산발전 기금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아울러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과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계기로 우리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한국마사회가 더욱 더 앞장서도록 해야 하며 경마장 주변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선전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의 종합적인 마사회 이용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한국마사회법 개정법안의 조속한 제정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와 농민들에게 모처럼의 희망을 주는 계기로 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시행이 지연되거나 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는 바이다.


2001년 3월 20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