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1 한농연회관 2층 (TEL.3401-6543 FAX.3401-6549) www.kaff.or.kr


■ 111주년 노동절에 노동형제들께 드립니다■

- 노동자·농민 연대하여 사회개혁 이루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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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 농민과 12만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농연은 111주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축하와 함께, 그 동안 진행되었던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에 맞서 민중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은 노동자에게는 정리해고를 통해 일자리를 빼앗고 100만이 넘는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으며, 농민에게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농민의 생존권을 벼랑으로 몰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재정 파탄과 공교육의 붕괴, 그에 따른 의료비와 교육비의 민중전가는 전 민중의 삶을 파탄으로 몰아 가고 있으며, 사회적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통해서만 가능 할 것입니다.

한농연은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 벌어지고 있는 전사회적 운동과 노동자·농민의 생존권을 지켜내는 길에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제111주년 노동절을 맞아 동지들께 뜨거운 격려와 연대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450만 농민과 한농연이 함께 할 것입니다.

2001년 4월 30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