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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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농촌회생대책 동참을 환영한다

- 농협은 지속적인 자체개혁을 통하여
농민·농협·농촌·농업이 하나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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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에서 뒤늦게 나마 농촌회생대책에 동참하여 경제사업채권과 농협중앙회 자금 채무에 대해 대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 농민과 농협은 결코 둘이 아니며 입술과 이처럼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망하게 되어있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농협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농협중앙회의 이번 조치는 농민들의 중앙회에 대한 불신을 어느 정도 해소하여 상호협력을 긴밀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협동조합 개혁 활동에 미흡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한농연을 필두로 전 농업계가 요구하는 개혁에 농협중앙회는 능동적으로 동참하여, 앞으로는 누가 요구하기 전에 한 발 앞장서서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는 당당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민에게 사랑 받는 농협이 되도록 적극적인 개혁활동을 해 나가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임은 두말 할 나위 없다.

한농연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이 진정한 농민조합원의 협동조합으로 완전히 거듭나는 그 날까지 중단없는 활동을 굳건히 펼칠 것이며 농협중앙회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개혁활동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01년 5월 16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