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가 주관하는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관련 농업계 입장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8월 26일(월) 오후 2시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 지난 8월 8일 정부는 비과세 감면 축소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농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농업소득세 부과 ▲자경 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의제매입세액공제 축소 등이 포함되어있다.

3. 실제, 지난 13일 현장·현실과 부합하지 않은 세제개편안을 발표하여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세법개정안 수정안을 발표했지만, 농업계의 요구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는 현재 농업생산비폭등, 농산물가격하락, 농업시장개방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외면한 것이다.

4. 이에 오는 8월 26일(월)에 열리는 토론회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이번 세제개편안에 대한 농업계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나아가 국민과 농업인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세제개편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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