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주홍 국회의원(민주당, 전남 장흥ㆍ강진ㆍ염암)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 이하 한농연),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채소값 폭락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전문가 간담회”가 오는 3월 24일(월) 오후 3시 대한민국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 최근 도매시장 가격을 살펴보면, 주요 채소의 평균 가격이 배추(10kg⦁상품)의 경우 전년대비 70%, 얼갈이(4kg⦁상품)는 47%, 열무(4kg⦁상품) 13%, 시금치(4kg⦁상품)는 23%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채소류 가격이 폭락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것으로 현장 농업인들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3.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김준봉 한농연중앙회장은 “채소류 가격이 최대 70%이상 가격이 하락 한 것은 수급이 문제가 되어 나타난 현상이지만, 가격 자체만 보면 비정상 가격이기 때문에 채소류 가격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4. 특히, 농업초강대국인 중국과의 FTA 10차 협상이 오는 17일(월) 경기도 일산에서 예정되어 있는데 한ㆍ중 FTA마저 타결 될 경우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채소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국내 생산기반 자체가 붕괴될 우려가 커 농업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5. 이에, 채소값 안정을 위해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출하조절·비축·폐기, 소비 확대 등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사상 유례없는 채소값 폭락 사태 해결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채소값 안정을 위한 정책 대안과 민간 차원의 노력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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