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농업․농촌을 위한 숭고한 족적을 남기신 故 이경해 열사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오는 9월 11일(월) 「이경해 열사 14주기 추모식」을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한다.

2. 한농연 2대회장을 역임한 이경해 열사는 불의가 판치고 농민의 피눈물이 흐르던 곳 어디에서든 앞장서서 몸을 던지셨던 농민운동가로서, △199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UR반대 할복 자살기도 △ 2003년 스위스 제네바 WTO 사무국 앞 단식농성 등 농업개방에 앞서 투쟁하시다 2003년 9월 11일 제5차 WTO각료회의가 열린 멕시코 칸쿤에서 “WTO kills famers!"를 외치며 산화하였다.

3. 이에 한농연은, 이번 추모식을 통해 “몸은 가지만 정신을 지켜볼 것이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국농업에 전념하신 열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나아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고뇌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4. 한편, 이번 추모식은 △추모기념 강연 및 공연(1부) △이경해열사 14주기 추모식 (2부) △추모걷기대회 및 묘역참배(3부) △한농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시군회장 자유 토론회(가제, 식후 행사)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내외귀빈을 포함 약 200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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