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1 한농연회관 2층 (TEL.3401-6543 FAX.3401-6549) www.kaff.or.kr

■ 노동자·농민 하나되어 근본적 사회개혁에 앞장서자 ■

- 112주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노동자 여러분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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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 400만 농민과 12만 농업경영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12주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민중 생존권 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1,200만 노동자 여러분께 축하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 자본의 일방적인 이익 실현을 위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으로 노동자와 농민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물가인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농민들은 농업포기론의 포화 속에서 도하개발아젠다와 자유무역협정 등 무리한 시장개방 추진으로 생존권 자체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 또한, 건강보험 재정 통합 지연과 보험료 인상, 부실한 공교육으로 인한 사교육비 지출 증가 등, 정부의 정책부재로 인한 모든 비용은 고스란히 노동자·농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정부는 공공부문 민영화와 기간산업 해외매각을 추진하여, 노동자·농민의 경제적 부담 가중과 기본적 생존권의 위협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노동자·농민이 하나되어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게끔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 한농연은 노동자·농민이 주인이 되는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자 여러분은 물론 양심적인 사회 운동단체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 다시 한 번 112주년 노동절을 맞은 노동자 여러분께 우리 12만 한농연 회원들은 뜨거운 격려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2년 5월 1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