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축산농가는 진성 구제역 발생에 대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축산농가 협조 요청 사항을 발송하였으며
한농연 회원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

5월 3일 발생한 구제역이 진성 구제역으로 판명되었으며, 충북 진천에서도 구제역을 의심케하는 돼지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어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축산은 또 한번 큰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축산농가 당부사항과 협조 요청 사항을 덧붙임과 같은 자료로 작성하여 해당 시군연합회에 통보하였으며, 각 지역 축산농가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제역에 관한 모든 정보(구제역이란?, 구제역 긴급 행동 지침, 축산농가 당부사항, 협조요청사항, 각종 언론보도 등)를 홈페이지(www.hannong21.or.kr)를 통해 적극 알림으로서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농연 중앙연합회, 농림부, 경기도, 또한 행정기관 및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축산농가 뿐만이 아닌 모든 농업인들도 구제역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방역 활동과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여야 할 것이며, 지난 2000년 구제역이 발생하였을 당시 축산업의 회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검역기관 등으로 비상점검반을 편성하여 철저한 방역과 대책마련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우리나라 축산업의 존폐를 갈라놓을 수 있는 이번 사태에 정부는 방역당국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며, 한농연 경기도연합회 1만2천여 회원은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2002년 5월 4일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 축산농가 당부사항 -

 

1. 오염·경계지역안의 축산농가가 지켜주셔야 할 사항

• 방역기관의 허가없이 가축의 농장입식이나 농장밖 반출행위 금지
   
• 사육중인 가축에서 수포성질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가축방역기관이나 현장 주재 가축방역관에게 신고
  - 수포성 질병증상 : 입, 젖꼭지, 혀, 발굽 등의 점막에 물집이 생김.
   
• 농장출입구를 1개소로 제한하고 차량 장비 사람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
  - 출입구에 신발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조 설치 운영
  - 농장 출입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제 살포
  - 일가친척, 인접주민의 농가방문 최대한 자제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행사장 출입 자제
  - 집유차량, 사료차량 등의 출입시 가능한 탑승자의 하차를 제지하고, 불가피한 경우농장에서 별도의 장화 제공 및 농장 출발시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세척 소독 실시
   
• 발생지역내 가축과 접촉한 사람은 당해 지역 출발 이전에 손과 신발 세척 및 외부 옷에 소독제 살포
   
• 방역기관의 허가없이 가축의 분뇨를 야외에 살포하거나 농장 밖으로 반출하는 행위 금지
   
• 인공수정행위 금지

 

2. 경계지역 밖의 축산농가가 지켜 주셔야 할 사항

• 수포성질병 발생지역 방문 금지
   
•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물품(차량, 기구 등)을 철저히 소독
   
• 농장 방문객이나 상시 출입자에 대한 충분한 소독
   
• 가축에서 수포성질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 발생지역·오염·경계지역의 농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은 2주이상 농장방문을 금지하고 축산농가는 이러한 사람의 농장출입을 금지
   
• 쥐 등 야생동물과 파리 등 매개곤충을 구제하고 축사 내 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
  ※ 소독약품: 가성소다, 탄산소다, 복합산용액(팜를루이드 등), 생석회 등
   
• 가축의 투매나 홍수출하의 자제
   
• 발생지역·오염지역·경계지역에서 불법 반출한 소, 돼지, 양, 사슴의 구입금지 및 이러한 가축을 판매·운송   해주는 업자는 가까운 경찰서나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축산 농가 협조 요청 사항

• 경기도는 2000년 3월 파주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강도 높은 방역 추진을 위해 부락별 공동 방제단 편성 운영,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여왔습니다.
  
• 이번 구제역이 발생된 안성 삼죽의 율곡리도 매주 수요일 공무원 입회하에 지역 축산농가 모두 공동 방역을 적극 실시하여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율곡농장의 경우 관리자가 수시로 교체되면서 평소 철저한 사양관리나 위생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바 평소 철저한 사양관리 및 위생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려주는 사례입니다.
  
• 또한 안성에 이어 충북 진천에서도 의사구제역이 발생하여 정밀조사에 착수하였으며, 이번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있어 축산농가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 현재 경기도는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공동방제단에 방제소독약 및 방제기구 전량 공급(구제역 방역 소독 약품비는 전액 지원 - 22억원, 362개 공동방제단 활동비 전액지원 - 450백만원, 최신식 방제기구 362대 공동방제단에 공급 - 9억원)하고 있습니다.
  
• 지역 회원 및 축산농가에서는 관련 방역기관, 시·군청, 농협 등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사양관리와 방역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 또한 지역에서는 유사 질병 발병시 해당 부처에 신속히 신고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주시고, 회원 및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시군연합회 또는 경기도연합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농연 중앙연합회, 농림부, 경기도, 또한 행정기관 및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