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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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가드 연장을 반드시 관철하고,
마늘농가 피해 보상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

서규용 농림부차관과 한덕수 청와대 경제수석 사표수리로 이번 사태를 종결지으려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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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농연 마늘주산지 시군회장단 일동은 금일 한덕수 청와대 경제수석과 서규용 농림부차관이 ‘중국마늘 밀실협상과 은폐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데 대해 50만 마늘농가와 400만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한 너무나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 만일 정부와 청와대는 ‘마땅히’ 물러나야 할 책임자 몇 명을 경질해놓고 또다시 이를 핑계로 모든 문제를 무마하려는 시행착오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 책임자 문책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늘농가의 생존권은 물론 통상협상의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마늘 세이프가드 연장조치’를 반드시 관철하고 국내 마늘농가를 위한 즉각 적인 피해보상대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 이에 한농연 마늘주산지 시군회장단 일동은 국내 마늘농가 피해보상 및 국내마늘산업 보호를 위한 확고한 대책이 수립 될때까지 총력을 경주할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6대 요구사항을 밝히는 바이다. 만일 우리의 요구사항이 조속히 관철되지 않을 경우, 우리 마늘주산지 시군회장 일동은 50만 마늘농가 생존권 보장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것임을 엄숙히 밝히는 바이다.
  
  첫 째, 정부는 중국마늘 세이프가드 연장을 책임지고 관철하라
  둘 째, 마늘 최저 수매단가를 상향조정하라
  셋 째, 국내 마늘농가 피해보상대책을 즉각 수립･제시하라
  넷 째, 마늘농가소득보장을 위한 「마늘직접지불제」를 실시하라
  다섯째,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마늘･양파･고추 등 「양념류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하라
  여섯째, 마늘농기계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지원을 확대･지속하라

2002년 7월 19일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농연 마늘주산지 시･군회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