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피해 대책 여․야 합의안 준수 및

추가 보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개최

- 여․야합의안 준수 및 추가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무효화 투쟁 나

설 것 -

1. 농수축수산연합회는 오는 12월 19일(월)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한미 FTA 피해 대책 여․야 합의안 준수 및 추가 보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미 FTA가 선대책 없이 통과됨에 따라 농업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 현장 농촌은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는데 생산비는 폭등하여 농가소득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마저 통과되어 엄청난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더욱이 한미 FTA와 관련하여 여․야 13대 합의안이 발표되지만, 정부에서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분노는 극에 달해 있다.

3. 실제, 농업계는 여․야 합의안에 대한 정부 수용은 물론 정책금리 1% 인하 등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미 FTA로 인해 농촌의 민심이 흉흉한 상황에서 국내 보완 대책마저 마련되지 않을 경우 한미 FTA 찬성 국회의원에 대해 내년 4월 대대적인 낙선․낙천 운동이 전개 될 것이라는 것이 농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4.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농수축산연합회 김준봉 상임대표는 “농업계의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는 한미 FTA 국회 비준 이후 농업계 국내 대책 마련에 정부와 정치권이 너무 소홀하다고 지적”하면서, “여․야 합의안 준수 및 추가적인 보완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한농연 등 농수축산연합회도 한미 FTA 무효화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5.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나라당 홍문표 농어촌발전대책위원장 및 국회의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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