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도매시장의 산지 대변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매법인의 지정권을 현행 지방자치단체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 추진 대응활동을 전개한다. 개설자는 소비지의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하면서 산지의 대변자격인 도매시장법인의 지정권까지 가지고 있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2. 공영도매시장에서는 산지와 소비지의 공정한 대변의 역할을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설권을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지 중심의 행정이 이뤄진 것이 사실이다. 실제, 가락시장의 경우 서울시에서 지정권을 가지고 있는데 서울 시민의 권익 대변 관점에서 행정이 이뤄 질 수 밖에 없어 농산물 가격 폭등에는 관심을 가지지만 폭락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소홀 할 수 밖에 없다.

3.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권을 가지고 있으면 농민과 소비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균형 있는 행정이 가능하며 농정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앙정부의 농업정책과 연계선상에서 도매시장 정책 수립이 가능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행정이 이뤄 질 수 있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4. 이에 한농연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전문가들로부터 검토 받기 위해 오는 12월 1일(수) 16시, 한농연회관 5층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개최 이후에는 ▲정책 연대 국회의원과 농안법 개정 발의, ▲대농민 서명운동 전개, ▲ 대 정부 건의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취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