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와 농수축산연합회는, 오는 2월 23일(목) 오전 11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관 6층에서 “4.11 총선 관련 각 정당 농정책임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 최근 한-미 FTA 국회비준 및 한-중 FTA 본협상 추진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의 변화가 심각한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여야 각 당의 농정공약을 한 자리에서 비교ㆍ분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3.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김준봉 한농연 회장(농수축산연합회 대표)은 “현재 농업·농촌은 한-미 FTA 추진, 농가소득 감소 등 대내외적인 변수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각 당에서 실효성 있는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우리 330만 농업인들이 이번 총선에서 농정 공약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올바로 선택함으로써 이번 총선을 농업계의 승리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4. 한편, 한농연과 농수축산연합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수축산 분야를 전면 제외한 한-중 FTA 추진, ▲직불제 확충을 통한 농어가소득 보장, ▲농수축산물 생산비 가격 안정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체계 개선, ▲농어업인력 육성, ▲농어업금융체계 개편,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 예산 확보 등 7대 핵심 요구사항 및 15대 농정과제를 요구·관철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