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 박노욱, 朴魯旭)
대구시 북구 동호동 492-4 (TEL.053-324-8302 FAX. 053-324-8301)

■ 정부는 수입농산물 유통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국산 농ㆍ식품에 대한 보호에 앞장서라 ■

- 우리는 더 이상 국민들의 먹거리가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은 원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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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만두속용 단무지와 김치, 고춧가루 등 불량 수입 농산물의 파동이 확산되면
  서 국산 농ㆍ식품에 대한 중요성이 제인식되고 있다. 유통기간이 50일이나 지난 중국산 김치로 만든 컵라면 수프와 중국산 고추씨를 혼합한 불량 고춧가루, 수입산을 섞은 돼지고기ㆍ돼지갈비, 수입밀을 사용한 가공제품 등의 적발은 우리의 먹거리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 이런 불량 수입농산물 파동이 연이어 터지면서 우리 농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불량 수입농산물 파동으로 인해 국내농산물 및 식품이 소비자에게 외면을 당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해 농가파산으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물론 이번 불량식품 파동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역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수입 농산물에 대한 유통관리 등 지금의 정부정책하에서는 기존에 소비되던 농ㆍ식품조차 유지ㆍ관리조차 어렵다고 보여진다.



• 이에 한농연경북도연합회는 국내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장치 마련은 물론 국산 농ㆍ식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로 생산농가 보호는 물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소비자들도 무조건 외면하기 보다는 안정성이 보장된 국산 제품을 적극 소비해 주기를 바란다.



• 또한 이러한 위험지대에 우리의 청소년들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심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이 소비구조 확보로 우리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7월말까지 학교급식법을 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4년 6월 14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IP : 211.20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