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지난 6월 10일(토)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관에서 농업·농촌을 위한 숭고한 족적을 남기신 故 박홍수 장관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故 박홍수장관 9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2. 고인께서는 헌정사상 최초 농민 출신 장관으로 △농어촌 삶의 질 향상 계획 수립 △농지은행제도 도입 △1사 1촌 운동 전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및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제도 도입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설립 △우수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 실시 등 현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농정활동을 주도했다.

 
3. 김지식 중앙회장은 추모사에서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언급하며 “고인께서 정든 땅으로 돌아가 다시 소를 키우려 했던 것은 ‘끝나는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한없이 봄길’을 걷겠다는 아름다운 의지에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추모식을 통해 한농연이 농업을 위해 더욱 정진 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4. 한편 이번 추모식은 영상 및 사진전, 특별추모강연(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추모식 및 묘역참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가족, 더불어민주당 김현권의원, 김인식 前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하여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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