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3월 2일(화)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농민단체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한농연중앙연합회 이학구 중앙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상임대표 등 10여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여해 물관리기본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학구 중앙회장은 “환경부 중심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과 관련해 농촌 현장에서 우려가 크다”며, “농업용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사용자(농업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용·배수루 개선이 이뤄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용수관리, 수요량 정밀조사 등 ‘스마트 물관리 체계’도입도 중요한 과제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농업용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농업용수 이용·관리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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