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5일 오후 5시에 미국 시애틀에 입성한 한미 FTA 저지 미국원정투쟁단(이하 원정투쟁단)은 숙소에 짐을 풀었다.

이날 도착한 인원은 한농연과 전농, 한우협회, 전여농, 한국노총, 범국본 소속 등 32명이며, 미리 도착한 강기갑 의원과 민주노총, 후발대가 결합할 경우 50여명의 인원의 규모가 된다.   

원정투쟁단은 오랜 여행의 피곤함도 잊은 채 오후 8시 30분에는 레이버템플에서 재미위원회 50여명의 동지들과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향후 투쟁일정을 계획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9월 6일(현지 시간) 미국원정투쟁단 일정 -

 원정투쟁단은 한미 FTA 3차 협상이 열리는 컨벤션 센터 앞에서 피켓팅 시위를 시작으로 현지 교민을 포함한 3,000여명 규모의 개막집회와 함께,  ‘한미노동자공동행동“ 시위를 벌일 예정이며  이후 오후 2시부터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쳐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미 FTA 협상의 문제점을 알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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