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9대회 승리를 위한 지역 현장 활동에 총력을 기울입시다!

- 개방의 압력이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우리 400만 농민의 한사람 한사람의 문제를 넘어서 국내 농업의 존폐위기까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등 그야말로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 이러한 때에 이를 우리 400만 농민의 손으로 직접 타개해 나가고 이젠 우리 400만 농민 한사람 한사람이 "내가 아니면 안된다", "지금 투쟁하지 않으면 우리농업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때입니다.

⊙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 도ㆍ시ㆍ군지역에서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9일 대회 승리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11·19 농민대회 관련 인터뷰/ 서정의 한농연중앙연합회장

☞ “농민 절규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야”

“중앙 집행부가 직접 나서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농업회생을 위해 이번 11·19대회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정의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11·19 전국농민대회에 임하는 다짐을 이같이 밝히고 이번 대회를 농업회생을 위한 계기로 만들 것임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전국농민연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거부, 농가부채의 완전해결 등 10대 요구사항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날’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119조 투자계획에 대해 서 회장은 “11·19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이 119조 투자계획을 밝힌 것은 실질적인 농업투자 소프트웨어가 없이 단순히 농민대회를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재원마련에 대한 확실한 대안 속에 농민의 실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농업투자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데도 내용은 이에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 회장은 ‘농업예산 10% 확보는 잊어달라’는 노 대통령 발언에 대해 “노 대통령이 농민들의 절망과 체념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야 한다”며 “농업예산 10% 확보 공약은 근본적인 농업회생을 위한 농민들의 핵심 요구사항”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회장은 “FTA 국회비준은 FTA이행특별기금과 119조 농업투자를 대가로 하는 빅딜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며 “과거 농업투자가 있었지만 농축산물의 수입증가와 IMF 경제위기로 극심한 농업 위기상황이 발생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o 11.19일 대회를 승리하기 위한 2003년 하반기 농민투쟁 전용 홈페이지 개설

- 농민연대는 11.19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400만 농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 많은 참여와 의견개진을 통해 11.19대회 승리를

우리의 손으로 견인해 냅시다.(http://nongmin21.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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