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는 오는 19일 우리 쌀 사수와 농협개혁을 위해 전국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한농연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각 시군지역에서 열린 ‘350만 농민 투쟁선포대회’와 10월 5일 각 도에서 열린 ‘우리 쌀 사수, 농협개혁 촉구를 위한 농민대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달 19일에 한농연의 모든 조직력을 총동원해 쌀 시장의 추가개방을 저지하고 추가 개혁과제들을 관철하는데 마지막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민대회에서는 전국 12만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서울광장(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5대 핵심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 정부와 정치권에 농업회생을 위한 성실한 대책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농연 5대 핵심 요구사항



▲쌀 관세화 유예 관철, 쌀 시장추가 개방 반대, 수입쌀 식용판매 금지

▲식량자급계획 법제화 관철, 추곡수매유지

▲목표소득지지제도 및 직접지불제도, 생산비 인하정책 확대시행


▲농협법 연내 개정 및 총체적 개혁과제 추진

▲농가부채의 근본적 해결




대 회 명 : 우리 쌀 사수, 협동조합 개혁 촉구를 위한 350만 농민대회


○ 일 시 : 2004년 11월 19일(금) 13:00


○ 장 소 : 서울광장 (서울시청 앞 광장)


○ 주 최 : 우리쌀지키기범국민협약운동본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사)전업농중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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