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 12월 17일(금) 14시 경기 의왕소재 농업기반공사 교육원 대강당에서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농림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주관하는 쌀협상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중국 등 상대국과 협상을 통해 도출된 관세화 유예조건을 놓고, 우리 쌀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최종입장을 결정할 단계에 앞서 농업인, 소비자, 경제계, 학계, 언론계,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측에서 “쌀협상 진행경과”와 “쌀소득보전대책과 양정제도 개편방안”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진교 연구위원이 “쌀협상 결과가 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정영일 서울대 교수 사회로, 김충실 WTO국민연대 집행위원장, 박기수 울산농소농협조합장, 송유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실장, 신명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권한대행, 엄성호 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윤석원 중앙대 교수, 조용래 국민일보 논설위원(가나다순) 등 7인의 전문가 지정토론을 실시한 후,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농림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금번 토론회는 쌀협상 결과의 최종선택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중요한 토론회인 만큼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 등 각계각층에서 적극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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