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민족과 함께 다시 뛰는 농업경영인'이란 주제로 지난 9일~11일 경북 울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북도농업경영인대회가 1만 3천여명의 경영인들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태림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은 행사 첫날 개막식 대회사를 통해 "경북도연합회는 농업예산 20%확보와 협동조합 개혁완수란 2가지 목표를 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동지들이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의 한농연중앙연합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농민들의 농정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태"라며 "만약 9월 정기국회에서 정부가 만족할 만한 대책 없이 쌀 협상국회비준을 강행하려 한다면 한농연 UR이후 가장 강력한 대정부 투쟁으로 정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IP : 211.20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