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박의규 한농연 신임회장은 지난 9일 한농연회관으로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초청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회장은 "교육을 통해서 농민들의 자질을 높여나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하고, "종합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농림부가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장관은 "농민의 교육 주체는 농민이어야 한다"고 하고, "농민 스스로가 농민들을 잘 교육시켜 어려운 농업농촌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식 신임정책부회장, 김진필 신임사업부회장, 고철희 신임대외협력부회장, 왕남식-조종규-지재돈 신임감사도 참석했다.

한편, 한농연은 지난 한 해 동안 후계농업인추가지원대상자과정, 선진농업국지도자연수과정, 농업경영혁신과정, 농업선진지현장체험과정, 협동조합교육과정, 주산지품목별세미나 및 연수과정, 품목지도자교육과정, 지역농축산물브랜드강화과정 등 다양한 지도자교육과정을 실시해 총 9,132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형석 khs@ka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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