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오는 6월 27일(월) 14시부터 대한민국 국회 정문 앞에서 「쌀값 하락 대책 마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2.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15일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5534원으로 수확기(5만3535원) 보다 14.9% 하락하였다. 당분간 쌀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농가 피해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3. 단경기 쌀값 하락은 2022년산 신곡 가격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물가안정을 핑계로 쌀값 하락을 방조하고 있어, 농촌 현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4. 쌀값 하락은 자칫 쌀 산업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식량안보 불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한종협은 쌀값 안정을 위해 3차 시장격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정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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