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현 사태에 대한
긴급 한농연 도회장단 회의결과

7.26 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노조 단체협약 체결에 대한 강력 대응방침 천명

한농연은 지난 8월 16일(목) 충남 태안군에서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노조의 단체협약과 관련한 '비상 도연합회장단 회의'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간의 단체협약은 이미 농업위기를 무시한 자기배불리기에 급급한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한 행태임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성의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합의사항 관철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농연 각 도연합회장단은 "비상 도연합회장단 회의"를 통해 강력한 대응활동과 함께 단체협약 자진철회와 협동조합개혁 촉구 등을 강력히 요구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대응방침 결의사항 주요내용 및 요구사항

○ 시ㆍ군지부 철폐 및 상호금융금리 인하 촉구 현수막 걸기운동 전개
- 한농연 산하 10개 도연합회와 171개 시ㆍ군연합회 별로 7.26 단체협상 전면 철회, 농협중앙회 시ㆍ군지부의 철폐와 상호금융금리 인하 요구를 담은 현수막 걸기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농민조합원과 450만 농민의 민심을 분명히 전달할 것입니다.

○ 각 지역 농협개혁위원회 탈퇴 전개
- 한농연중앙연합회를 비롯해 한농연전북도연합회,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이미 농민단체를 들러리로 세운 농협개혁위원회를 탈퇴하였으며 타 지역 또한 동시 탈퇴를 전개하여 농협중앙회장 및 임원의 퇴진, 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집행부의 총사퇴, 농협개혁의 완수를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임시 비상총회' 개최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전개
- 전국 1,400여 조합장이 참여하는 비상총회를 소집하여 작금의 사태에 대한 문제해결에 즉각 나설 수 있도록 '전국 지역조합장 임시 비상총회' 개최 동의서 확보활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간의 협상결과에 대한 우리의 요구 ■
-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는 단체협상 결과를 전면 공개하라 !
-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는 단체협상 결과를 즉각 자진 철회하라 !
-	농민을 기만하며 비도덕적인 농협중앙회 집행간부와 중앙회노조간부는 사퇴하라 !
-	1,400여 회원조합장이 참여하는 비상총회를 즉각 개최하여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 !
-	농협중앙회는 농민조합원의 개혁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협동조합개혁에 적극 나서라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