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 박홍수, 朴弘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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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상호금융 금리 인하를 강력히 촉구한다
- 익산과 안성지역 조합의 상호금융 대출 금리 인하를 환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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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개혁의 기본 뜻은 조합이 농민조합원들에게 주는 실익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익산의 용안농협과 왕궁농협이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내린데 이어 최근 안성지역 13개 회원농협이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9%대로 인하키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한농연을 비롯한 농민들은 농협이 4%대의 예금 금리시대를 맞았으나 중앙회의 대출금리와 일선 조합 상호금융 대출금리 등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은 협동조합 개혁에 역행하는 처사로 조합원에 대한 대출금리를 즉각 인하할 것을 계속 촉구해 왔다. 따라서 아직도 10% 이상의 고금리를 유지하는 여타지역 조합들도 조속한 시일내에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그리고 농협중앙회와 일선 조합간의 상호금융 예치금의 금리와 대여금 금리 때문에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부분은 농협중앙회가 일선 조합에 부담을 주지말고 중앙회의 자체 개혁을 통해 일선 조합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일선조합도 자체의 경영합리화를 통해 최소한 정책자금 금리수준으로 농민조합원들이 농협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간의 뼈를 깎는 아픔을 통하여 협동조합도 농촌회생에 이바지 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일부 일선 조합의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를 환영하며 아울러 신규대출뿐만 아니라 기 대출된 상호금융의 금리도 인하하여 시행이 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며 농민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매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1년 3월 21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