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15년 새 최고 투표율인 75.8%를 기록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되었다. 한농연은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의 근본적인 회생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에 힘써 ‘성공한 농업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

2. 박근혜 당선인은 당선 인터뷰에서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이 될 것임을 약속하였다. 특히 11월 19일 한농연 주최 ‘대선후보 초청 농정 대토론회’에서 ▲직불금 확대 ▲농자재 가격 안정 ▲농어민안전재해보장제도 도입 및 농어업재해보험 확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첨단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후계인력 양성 등 ‘행복농업 5대 약속’을 발표하였다.

3.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와 FTA로 인한 경쟁력 악화 등으로 인해, 농업·농촌은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여·야와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5천만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올바른 농정 기조 확립과 정책 대안의 실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다.

4. 350만 농업인의 상처 입은 농심을 보살피고 위로하여,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을 키워내고 5천만 국민의 고향인 농촌을 살려내야 할 때다. 아무쪼록 박근혜 당선인이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직시하고 솔선하여 실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회생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국민통합시대’를 열어 ‘성공한 농업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한농연은 12만 회원과 함께 다시 한 번 당부한다.

2012년 12월 20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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