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상수 국회의원(인천광역시 서구, 강화을)·염동열 국회의원(강원도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6월 29일(월), 15:00,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 현재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포함한 경기도 북부, 강원도 시군은 때 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매우 부족하여 현장농업인들은 시름하고 있다. 특히, 강화군의 경우 2년 연속 극심한 모내기철 가뭄으로 저수율이 0%까지 떨어진 가운데, 해안 간척지 논에 염류까지 역류하여 올해 벼농사는 포기해야할 상황에 직면해있다.

3. 물론, 중앙정부(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자체는 가뭄 극복을 위해 용수로 신설, 관정 개발, 배수로 준설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장 농어촌지역의 물 부족 현상은 상시화되고 심각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가뭄은 124년 주기의 대가뭄기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다, 향후 기후 변화와 기상이변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돼 이에 대응한 대책 수립·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4. 이에,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경기·강원 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단기 대책을 점검하고 ▴중장기 농업용수 확보·관리 대책을 논의하며 ▴현장 농업인이 바라는 가뭄 대책 및 농업용수 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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