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월 9일 11:00「농촌회생 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선포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1월 9일(목) 11:00 한농연 회관 대강당에서 농촌회생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의 선포식을 가집니다. 현재 농촌에서는 농가부채의 증가와 수입농산물로 인한 가격폭락 때문에 농가경제는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학교 통폐합, 보건진료소 폐지, 파출소 폐지 등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은 악화일로에 있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날 선포식은 450만 농민의 총단결로 생존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농업ㆍ농촌을 사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선포식 주요내용

- 총궐기 대회 개최 배경설명 및 취지

- 총궐기 대회 추진경과 및 현재 172개 시ㆍ군 준비 상황

- 향후 투쟁 계획 및 방침 설명

- 총궐기 대회 선포문 낭독

2. 향후 투쟁 방침

가. 11월 11일 농촌지역 국회의원 지구당 항의방문 및 서약서 제시

11월 11일 전국 172개 시ㆍ군은 동시에 각 지구당을 방문하여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농정현안 해결에 대한 국회의원 서약서를 일제히 받아내고, 무성의로 일관하는 국회의원의 경우 지구당 점거농성, 의원회관 방문 등을 통해 450만 농민의 민심을 분명히 전달할 것입니다.

나. 11월 17일 전국 21개 농민단체 대표단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민단체협의회'의 21개 농민단체 대표단은 17일부터 450만 농민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다. 11월 21일 전국 172개 시ㆍ군 동시다발 집회

「농촌회생 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도하고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민단체협의회'의 21개 농민단체가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172개 시ㆍ군은 지역적으로 협의회를 결성하여 11월 21일 동시다발로 집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고속도로 점거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 해 나가기로 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