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 朴弘綬)

‘마사회 농림부 환원’을 포함한
한나라당의 정부조직법개정안 국회제출을 환영한다

- 민주당도 대선공약이었던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 약속을 지켜야한다 -

한나라당에서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을 포함한 것을 12만 한농연 회원은 적극 환영한다. 아울러 450만 농업인의 숙원중의 하나인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여당도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은 마사회의 본래 설립 취지에도 부합될 뿐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수 없이 합의를 한 내용이다. 또한 대통령도 수 차례 약속한 사항이라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이상할 지경이다.

만약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이 이번에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모든 책임은 정부 여당에 있으며 정부 여당은 한농연을 비롯한 모든 농민단체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한다.

우리의 농업은 내외 환경의 변화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으며 농촌의 민심은 흉흉하기 짝이 없다. 이러한 때에 그나마 농업인을 위로 할 수 있는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00년 11월 16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