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회장 양차정 (문의 : 055-262-8530)

21일 농촌회생 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 대회
준비 착착 진행

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회장 양차정)는 17일 오전 도이사회를 갖고, 각 시군별 대회 진행상화을 서로 공유하고, 100만 농민총궐기대회 성사를 결의했다.

각 시군은 개별적인 상황에 맞게 시군별로 집회를 가지고, 서울에서 벌어지는 전국단위 농민단체가 진행 중인 단식농성에 합류하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하는 방안과 시군별 집회없이 직접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시군연합회장의 발언에 따르면 어떤 시군연합회는 6백여명이 집결하는 집회를 만들고 있고, 일부는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서울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1백여대 이상의 차량이 서울로 가는 것을 허락했다.

또한 지난 10일 결성된 경남지역 농민단체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시군별로 농민단체들은 연대를 통해 전농민의 총궐기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국농민회경남도연맹과 양돈협회경남도지부 등 여타 농민단체들도 시군별로 가능한 인원동원과 서울집회 참여를 목적으로 회원을 총가동하고 있다.

농업경영인도연합회는 100만 농업인 궐기대회에 전농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시군연합회와 연계, 각시군별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 밀양, 창녕, 함안, 하동, 진주, 고성, 함양은 오일장을 이용해 적게는 10여명에서 많게는 40여명의 회원이 지역민에게 100만 농업인궐기대회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의령, 합천, 창원, 김해를 돌며 홍보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사회에 참석한 시군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성사되고 연내에 농가부채대책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농민단체 지도자들이 농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며 결의대회 성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차정 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드시 농가부채대책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주목을 이끌어 내자”며 이것만이 450만 농민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기염을 토했다.

2000년 11월 17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