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안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이학구)는 12월 27일(월) 14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쌀 값 사수! 2021년산 쌀 시장격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 한농연은 2021년산 쌀 생산량이 소비 수요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에 쌀 수확이 시작되기 전부터 선제적 시장격리의 필요성을 주장해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수급조절에 나서지 않아 현재 쌀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3.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15일자 쌀값(`21년산)은 5만1826원/20kg으로 전순기(5일자) 대비 1.4%(760원) 떨어졌다. 쌀값 하락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농가 부담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러나 정부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당분간 쌀값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농촌 현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4. 한농연은 농업계를 대표하는 농업인단체로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고자 지난 12월 24일(금) 청와대 1인 시위에 이어, 또다시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학구 중앙회장은 “더 이상 쌀값 하락은 없다”며, “시장격리가 이뤄질 때까지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IP : 1.22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