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는 오는 11월 19일(월) 오후 1시 KBS 88체육관(강서구 화곡동 소재)에서 “대선후보 연설회 및 각 당 농정책임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 한편, 이번 행사에는 주요 대선후보자는 물론, 각 대선캠프 농정책임자, 전국의 한농연 회원 농가와 농업계 등 5,000여명이 참석해 19대 대통령 후보의 농업관과 차기정부의 농정비전 및 핵심 농정공약 사항을 듣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3. 최근 우리 농업은 한미FTA 등 개방화와 날로 심해지고 있는 도농 간 복지ㆍ소득 격차,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재해, 생산비 상승 속에서 최악의 경영여건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속에서 연말 18대 대통령 선거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정대안을 마련ㆍ제시해 농업의 도약에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4. 이런 배경에서 한농연은 15, 16, 17대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통해 많은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관철시켰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행사에서 지난 기간 동안 현장 농가 및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체 마련한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각 대선캠프에 촉구하고자 한다. 아울러 주요 대선후보자 연설을 통해 각 대선후보의 농업관을 검증하고, 각 당 농정책임자와 함께 차기정부의 농정공약 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4. 본 행사를 주최한 한농연 김준봉 회장은 “농업여건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 대선후보자들과 국회가 한농연이 마련한 현장지향적인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5,000여 농업인 앞에 약속함으로써 향후 10년의 농업을 좌우한다는 소명을 갖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행사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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